Updated : 2024-05-02 (목)

‘매파 연준 + 중동 리스크’ 亞증시 하락, 코스피 2.6%↓

  • 입력 2024-04-19 11:1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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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9일 오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지난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잇단 매파적 발언이 나온 가운데, 오전 중 중동 리스크가 부각한 탓이다.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 내 시설을 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美 3대 주가선물 1.3% 이하 동반 하락…달러 0.1% 강세

우리 시각 오전 11시 7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6%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3.1%, 호주 ASX200지수는 1.6% 각각 하락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2% 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만 0.1% 강세다.

이란과 시리아, 이라크에서 미확인 폭발음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ABC 방송은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 내 시설 한 곳을 공격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란은 "이스라엘이 우리 핵 시설을 공격하면 반격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1.3% 이하 동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3.1% 상승한 배럴당 85.32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1% 높아진 106.27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1% 상승한 7.2573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7.95원 오른 1390.8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 하락한 6만1174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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