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4-19 (금)

언론윤리강령

  • 뉴스콤코퍼레이션(이하 ‘뉴스콤’)은 소속 기자들이 지켜야할 행동기준으로 윤리강령과 이의 준수를 위해 실천규정을 제정하여 실천함을 선언한다.
  • 1. 언론의 책임과 자유
  • 언론은 취재와 보도의 자유가 책임에 토대를 두고 있음을 명심하고, 시민의 알권리와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진실을 보도해야 한다. 언론은 건강한 공론장 형성, 공공복리 증진, 국민의 기본권 보장, 사회적 약자 수호에 노력하며 권력의 감시·비판, 사회 정의 실현, 공적 책임에 역할을 다한다.
  • 2. 공정한 보도
  • 모든 정보는 성실하게 검증하고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보도한다. 사실을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관점에서 파악하고, 취재원의 발언을 정확히 인용하며 발언 취지를 왜곡하지 않는다. 사실과 의견을 명확히 분리하며 보도의 의도와 기술의 방식이 진실을 가리지 않도록 유념한다.
  • 3. 보도의 독립성
  • 모든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공익의 관점을 지향한다. 외부의 압력과 내부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나 언론의 자유와 보도의 자율성을 지킨다. 편집과 경영의 분리 원칙을 준수하며 건전한 비판 보도를 막으려는 의도적인 개입에 위축되지 않고, 상업적 이해가 보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 4. 취재의 투명성
  • 취재원과 취재 과정 등을 가능한 투명하게 알려 독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취재원 보호 등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보의 출처를 명확히 밝힌다. 보도에 대한 비판에는 열린 자세로 소통하며 오류는 신속하고 분명하게 바로잡는다. 특정 집단이나 세력, 견해에 치우치지 않으며 사회적 갈등 사안을 다룰 때에는 전체를 아우르는 균형의 관점을 지향한다. 특정한 가치와 정파적 이익에 부합하는 사실과 견해만을 취사선택하거나 과장하지 않는다. 보도로 인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개인이나 집단에는 반론할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며 개인의 명예와 사생활을 최대한 존중·보호한다.
  • 5. 인권 존중과 보호
  • 공공의 이익을 위해 보도 가치가 있는 내용을 취재할 때에도 개인의 존엄성을 침해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미숙하거나 동의 능력이 없는 취재원, 사건의 피해자 등을 취재할 때에는 인격권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윤리적 정당성을 갖춘다.
  • 6. 다양성 존중과 차별 반대
  • 성별, 장애, 종교, 나이, 출신 지역, 인종, 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누구도 부당하게 차별받지 않도록 감시한다. 편견과 차별이 발생하는 사회적 구조를 파헤치고, 이를 사회 공통의 의제로 확산시키며 편견을 일으키는 표현, 특정 계층·지역을 비하하는 표현, 성차별 표현, 사람을 대상화하는 표현을 삼간다.
  • 7. 공론의 장 제공
  • 갈등 극복을 위해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보장하고, 이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전달·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진영논리에 따라 특정 세력의 편에 서거나 반대편의 세력을 공격하지 않으며 사실을 부정하는 시도에 대해서는 비판적으로 견제한다. 다양한 사회 계층의 의견과 주장, 요구 등을 보도에 고루 반영한다.
  • 8. 이해상충 경계(청탁방지)
  • 윤리적 언론은 언론의 힘을 사적으로 남용하지 않는다.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고 품위 있게 행동하며 직업윤리에 충실한다. 취재·보도 과정에서 정당한 방법을 사용하며 취재원과의 관계에서 공과 사를 분명히 구분한다. 취재 과정에서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금전적,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취재원으로부터 취재 활동 범위 외의 혜택과 편의를 제공받지 않는다. 출입처나 취재원 등에 부당한 청탁이나 압력을 행사하지 않는다.
  • 9. 저널리즘 가치
  • 보도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참여와 공유의 가치를 지향하며 디지털 매체 등을 통한 취재는 익명을 악용한 허위 정보, 여론 조작 등의 위험을 감안해 더욱 신중하게 검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