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26 (일)

[장안나의 월가전망대] ‘FOMC·BOJ·엔비디아’ 주목

  • 입력 2024-03-18 07:00
  • 장안나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안나 기자] 이번 주(현지시간 18~22일) 뉴욕주식시장이 ‘빅위크’를 맞아 반등을 모색할지 주목된다. 주요 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콘퍼런스인 'GTC 2024'이다.

지난주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금리인하 기대 후퇴로 2주 연속 하락한 바 있다. 다우지수가 0.02%, S&P500은 0.13%, 나스닥은 0.7% 각각 내렸다.

■ FOMC 회의

FOMC의 19~20일 열릴 3월 정례회의에서 금리동결이 확실시된다.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연달아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투자자들은 경제전망 및 점도표 수정 여부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끈질긴 인플레이션에 시장이 결국 연방준비제도에 항복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연내 최대 여섯 차례 있을 것이라던 시장의 FOMC 금리인하 기대가 결국 후퇴해, 25bp씩 단 세 차례 인하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지난 15일 미 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6월 금리인하 확률은 57% 수준이었다. 전일에는 63%를 기록한 바 있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인플레이션이 비정상적 고공행진을 예상보다 더 오래할 듯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크 다우딩 RBC블루베이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당초 기대와 달리 이번 금리인하는 주기도 짧고, 깊이도 얕을 것이라는 예상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주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는 2월 신규주택착공(19일), 주간실업수당 신규신청건수/2월 기존주택 판매(이상 21일) 등이다.

■ 엔비디아GTC

엔비디아가 18~21일 열리는 AI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첨단 AI 칩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AI 반도체인 B100 GPU를 소개할 전망이다.

연초 대비 80% 가까이 폭등한 엔비디아가 GTC를 계기로 모멘텀이 되살아날지 주목된다. 그럴 경우, 반도체 종목들의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

주목할 실적 발표는 마이크론 테크놀러지(20일), 나이키/페덱스(21일) 등이 있다.

■ BOJ 금리결정

일본은행(BOJ)은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한다. 이달 회의에서 1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할지가 금융시장 초미의 관심사이다.

일본 올해 물가 상승률이 중앙은행 목표치인 2%를 넘고 임금 인상률도 5%를 초과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BOJ는 이번 회의에서 마이너스금리를 종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금리를 0~0.1%로 높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도 21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