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4-30 (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亞증시 하락, 코스피 1.2%↓

  • 입력 2024-04-15 10:52
  • 장안나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5일 오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전 거래일 뉴욕주식시장이 1% 넘게 하락한 데다, 주말 사이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 소식이 전해진 여파가 크다. 위험회피 무드가 조성된 가운데, 아시아 투자자들은 이스라엘 측 대응을 예의 주시하는 모습이다.

■美 3대 주가선물 0.1%대 동반 상승…달러 약보합

우리 시각 오전 10시 47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2%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4%, 호주 ASX200지수는 0.7%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 홍콩 항셍지수는 1.7% 약세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한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주말 사이 드론과 미사일 수십 기를 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NYT)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 후 이란 보복 안건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1%대 동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5% 낮아진 배럴당 85.27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4% 내린 105.99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하락한 7.2621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8.15원 상승한 1383.5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2.4% 오른 6만5588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