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02 (목)

中 주식, 제조업 PMI 확장 전환에 반등...제조업 턴어라운드 구간 반도체 등 주도주 주목 - 신한證

  • 입력 2024-04-05 15:07
  • 장태민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5일 "중국 주식 투자전략에서 주목해야 할 변화는 제조업 경기와 수출의 회복"이라고 밝혔다.

신승웅 연구원은 "중국 제조업 턴 어라운드 구간에서 반도체는 필히 가져가야 할 주도주"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연구원은 "전방산업 회복, 재고 소진 가속화, AI 모멘텀 반사 수혜 등 업황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중국 수출을 주도하는 업종은 가전, 가구 등 내구재"라고 밝혔다.

선진국 재화 수요 회복이 더해지면 수출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주 선행 EPS는 춘절 이후 4월 실적 시즌까지 하향 조정되는 계절적 패턴을 지닌다.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를 동반하나 과히 경계할 필요는 없다"면서 "실적시즌 이후 수출주와 제조업 중심의 EPS 상향 조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이 고조되며 중화권 주식시장이 일제히 반등했다.

3월 공식 제조업 PMI는 50.8(예상 50.1)로 집계되며 6개월 만에 확장세로 전환됐다. 세부지표 중 신규주문(53.0), 신규수출주문(51.3)의 반등이 눈길을 끌었다.

신 연구원은 "수요 회복을 시사하는 신규주문-재고 스프레드은 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면서 "기업경기전망(BCI)도 비관에서 낙관 우위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익전망, 재고축적수요 공히 반등했다. 본토 주식시장의 제조업 이익 비중은 약 47%"라며 "제조업 경기가 EPS의 핵심 변수인 이유"라고 덧붙였다.

中 주식, 제조업 PMI 확장 전환에 반등...제조업 턴어라운드 구간 반도체 등 주도주 주목 - 신한證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