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4-28 (일)

[외환-오후] 1350원대 매도 물량 출회 + 强위안에 하락 전환..3원↓

  • 입력 2024-03-28 13:4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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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8일 오후 장에서 하락으로 전환한 이후 등락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오후 1시 25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2.75원 내린 1345.95원에 호가되고 있다.

달러/원은 장중에는 1353원대까지 상승했다. 최근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작년 11월 1일에 1358.7원을 기록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다만 달러/원이 1350원대로 올라서자 월말 수출 및 중공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해 빠르게 상승폭을 축소했다. 이런 가운데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달러지수도 강세폭을 좁히면서 달러/원은 하락으로 전환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설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55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6% 오른 104.32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3%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7%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소폭 강세를 보인 데 연동해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 중에는 1350원대에서 매도 물량이 출회하고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데 연동해 달러/원은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으로 전환한 모습이다"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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