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4-28 (일)

美PCE 대기 속 암호화폐 혼조세..비트코인 1%↓

  • 입력 2024-03-28 13:3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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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28일 오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주중 나올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설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장 마감 후 나온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매파적 발언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한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그러면서 수급에 따라 주요 암호화폐들이 혼조세를 보이면서도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 초반 매수세가 회복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강세로 전환한 바 있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이틀째 조정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고점에 대한 부담이 작용하고는 있지만 최근 시장 관계자들은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CEO는 비트코인이 슈퍼 고속도로라고 평가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2030년까지 380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블랙록은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다"라며 "비트코인은 주식과의 높은 상관관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서 최적 상품이다"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약세가 뚜렷했다. 급등세 이후 고점 인식에 따른 부담이 가중됐다. 이런 가운데 매파적인 FOMC 회의에 대한 경계감과 대량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약세를 보인 바 있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5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1% 내린 6만 96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45% 내리며 3510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3.5% 하락, BNB는 1% 상승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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