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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이종렬 한은 부총재보 "1분기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비율 내려가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

  • 입력 2024-03-28 11:0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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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이종렬 한은 부총재보 "1분기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비율 내려가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이종렬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1분기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내려가는 것에 대해서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비율은 내려가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부총재보는 28일 열린 금융안정 상황(2024년 3월) 설명회에서 "금융불안이나 취약성 지수도 전보다 좋아지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다. 다만 부분적으로 PF 부분이 걱정스럽고 그 부분을 별도 파악하기 위해서 분석자료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부동산 PF 관련 2금융권 연체율이 상승하고는 있지만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PF 부실이 크게 확대되는 예외적 상황을 가정해도 금융권 전체론 영향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인다"며 "다만 PF가 어떻게 전개될 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계심을 갖고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정수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금융기관 모든 업권에서의 자본비율이나 유동성 비율을 보면 기준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어떤 충격에도 충분히 감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장정수 금안국장은 "건설업 부채비율의 전체 중위값 떨어지는 가운데 건설업 내 양극화가 있을 수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개선을 위해서 지원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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