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4-28 (일)

(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강보합…PCE 대기모드

  • 입력 2024-03-28 07:27
  • 장안나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안나 기자] 2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주중 나올 미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앞두고 대기모드가 형성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3% 높아진 104.32에 거래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에 따르면, 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1월 상승률은 0.4%를 기록한 바 있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04% 낮아진 1.0827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6% 오른 1.263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연이어진 가운데,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16% 하락한 151.3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상승한 7.253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2%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2%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최근 약세 행진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주중 나올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대한 기대가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7.75포인트(1.22%) 오른 39,760.08에 장을 마치며 나흘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4.91포인트(0.86%) 상승한 5,248.49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83.82포인트(0.51%) 높아진 16,399.52를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3% 하락, 배럴당 81달러 대에 머물렀다. 미 주간 원유재고의 예상 밖 증가 소식이 유가를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27달러(0.33%) 하락한 배럴당 81.3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0.16달러(0.18%) 내린 86.09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