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4-28 (일)

[외환-오후] 위안화 약세 속 매수세..7원↑

  • 입력 2024-03-27 13:3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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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7일 오후 장에서 상승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5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7.0원 오른 1346.5원에 호가되고 있다.

달러/원은 장중에는 1348원대까지 상승했다. 최근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작년 11월 2일에 1348.5원을 기록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날은 위안화 약세와 매수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초반부터 상승폭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오후 들어선 1340원 후반대에서 네고 물량이 출회해 상단이 막히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설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1%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9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4% 오른 104.33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9%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8%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인 데 연동해 소폭 상승해서 시작했다"며 "장 중에는 위안화 약세와 매수세 등 상방요인을 소화하면서 초반보다 상승폭을 넓힌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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