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5일 오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지난밤 인플레이션 우려에 뉴욕주식시장이 하락한 여파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예상을 웃돈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영향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했다. 이런 가운데, 다음주 일본은행의 '마이너스금리' 해제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美 3대 주가선물 보합권 혼조…달러 0.1% 강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47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4%, 호주 ASX200지수는 1.3%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 홍콩 항셍지수는 1.4% 각각 약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2% 내린 배럴당 81.14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7% 높아진 103.44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보합 수준인 7.2026위안에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65원 상승한 1328.2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2% 하락한 7만1823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