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4-28 (일)

[자료] InterBattery 2024 후기와 POSCO 홀딩스의 이차전지 사업 노선 - 대신證

  • 입력 2024-03-12 08:41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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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홀딩스 주도 하에 POSCO그룹의 Full Value Chain 구성 및 전략방향 확인

* 다변화된 생산 기술 및 설비, 원료 소싱 등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 부각

* 신규체제에서도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투자속도 조절 없이 기존 전략 유지

■ 3/6~3/8, InterBattery 2024 참관

3/6~3/8,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InterBattery 2024 개최. 국내/외 579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참관객 잠정숫자는 약 12만명으로 집계되어 역대 최대규모를 경신

POSCO그룹은 ‘23년까지 포스코퓨처엠이 양∙음극재 중심으로 시장과 소통했으며, 이번 행사부터 홀딩스 주도 하에 그룹 내 이차전지소재 Full Value Chain 구성을 소개.

POSCO그룹 내 행사 참여 상장 기업은 POSCO홀딩스(리튬, 니켈, 리사이클링), 포스코퓨처엠(양∙음극재), 포스코인터내셔널(원료조달, 구동모터코어) 등

■ 이차전지소재 Value Chain 및 기술 경쟁력 재확인

리튬: 글로벌 Top 3 기업 목표. 2030년 생산규모 42.3만톤 달성 계획. 염수(Brine), 광석(Hardrock), 비전통자원 리튬직접추출(DLE: Direct Lithium Extraction) 등 다변화된 생산 기술 및 설비 구축. 고유 기술에 기반하여

1) 리튬 회수율 상승,

2) 친환경 공정을 통한 부원료 사용량 및 부산물 최소화,

3) 시장 니즈 및 시황 변동에 능동적 대응 추구.

2Q24 필바라리튬솔루션(광석리튬) 2공장 준공 예정(1공장 기완료) 및 포스코아르헨티나 1단계 준공 예정. 리튬 상업생산 및 매출 가시화

니켈: 친환경 니켈 확보 및 글로벌 니켈 소싱 다각화 목표. 2030년 생산규모 24만톤 달성 계획. SNNC(니켈 Matte), 포스코(황산니켈), 포스코CNGR니켈솔루션(황산니켈) 등 사업 회사를 바탕으로 1) 저폐기물 건식제련, 2) 저탄소 습식제련, 3)IRA 적격제품 생산을 추구. SNNC, 포스코(니켈정제) 시설은 1Q24 중 준공 예정

리사이클링: 이차전지 Full Value Chain 운영을 통한 고객 맞춤형 Closed Loop 제공 목표. 2030년 생산규모 7만톤(리튬 3만톤, 니켈 3만톤, 코발트 1만톤) 달성 계획. 한국, 미국, 유럽 소재의 HUB(하공정) 및 Spoke(상공정) 구축 전망. PLSC(상공정, 블랙파우더 생산), 포스코HY클린메탈(하공정, 양극재원료 추출)이 현재 가동 중. 이에 더해, 건식 리사이클 신기술인 POS-PyroCycle 기술을 소개. 친환경 고온제련을 통한 1) 전처리공정 안전∙간소화, 2) 물질 고농축을 진행

■ 흔들림 없을 이차전지 사업 노선

POSCO그룹은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확정한 후 선임 안건에 대해 주주총회 의결 예정. 과거 이력 상 철강-신사업 양 부문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고르게 강화할 수 있는 선택으로 파악되나, 신임 회장 체제에 대한 불확실성도 컸던 것이 사실.

이번 InterBattery 2024를 통해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투자 속도 조절 없는 기존 신사업 전략 기조 유지를 재확인했다는데 의의

최근 탄산리튬 가격은 저점(2/23, $13,271/t) 대비 +14% 상승하며 반등 실현. 여전히 부진한 수요로 인한 공급과잉 우려가 크나, 점차 감산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 감산 기업이 늘어날 수록 리튬 가격은 후행하여 상승 추세 전개 가능. 철강 본업 모멘텀이 희미한 상황에서 기업가치 상승 동력으로 작용 가능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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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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