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09 (목)

[외환-오후] BOJ 완화기조 유지 속 달러/엔 속등...상승폭 확대, 3원↑

  • 입력 2024-04-26 13:16
  • 김경목 기자
댓글
0
[외환-오후] BOJ 완화기조 유지 속 달러/엔 속등...상승폭 확대, 3원↑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6일 오후 장에서 소폭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오후 1시 5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3.0원 오른 1378.00원에 호가되고 있다.

BOJ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당분간 완화 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도비시한 BOJ 이벤트를 소화하면서 달러/엔이 0.2%대로 속등해 34년래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있다. 니케이지수는 상승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달러/엔 속등에 연동하며 달러/원도 상승폭을 일부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늘밤 나올 미국 월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1%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6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9% 오른 105.65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5%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0%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 PCE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BOJ 금리동결 이후 달러/엔이 속등한 데 연동해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