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가 25일 정규장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5% 급등하고 있다.

이 종목 주가는 우리 시각 오전 8시 19분 기준, 이날 종가보다 4.51% 오른 417.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규장에서는 전장보다 2.45% 내린 399.04달러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에서 성장이 가속화된 가운데 1분기 실적이 예상이 웃돌면서 주가는 반등폭을 확대하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코파일럿과 코파일럿 스택이 새로운 AI 혁신의 시대를 조율해 모든 역할과 산업에서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MS 1분기 매출액은 619억달러로 시장 예상액인 608.8억달러를 웃돌았다. EPS는 2.94달러로 예상치인 2.83달러를 상회했다.

상업용 클라우드 매출액이 351억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339.3억달러를 웃돌았다.

MS는 "AI 서비스가 애저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에 7%p 성장을 기여했다"고 했다. 작년 3, 4분기 각각 3%p, 6%p 성장에 기여했다. 분기별 AI서비스 성장 기여도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2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635~645억달러로 제시해 예상치인 647억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한편 23일 코카콜라가 MS의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와 AI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5년 간 11억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