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07 (화)

[자료] LG전자, 우려 대비 양호...저평가 지속 - 메리츠證

  • 입력 2024-04-26 08:18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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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1Q24 비용 부담 증가에도 탑라인 성장으로 유의미한 수익성 달성에 성공

* 2Q24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8,796억원(+19.0% YoY)을 전망

* 작년 2Q23에 일회성 충당금 반영으로 성장에 대한 부담은 없는 구간

* 동사 현 주가(12MF P/B 0.74배)는 역사적 지지선인 12MF P/B 0.8배를 하회

* 연간 이익 역성장 구간에서만 동사 주가가 0.8배를 하회했다는 점에 주목. 신사업 성장 및 플랫폼, B2B 매출 확대 구간임을 감안 시 저평가 국면이라 판단

■ 1Q24 Review: 역시 일분기

1Q24 LG이노텍 제외 별도 기준 매출액(1조 6,931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했으나 영업이익(1,165억원)은 -14.2% 감소했다. 주력 사업부인 H&A 및 HE 사업부 모두 원재료 가격 상승, 해상물류의 지연으로 인한 운반비 상승 등 비용 부담이 증가했다. 다만 H&A 사업부는 성공적인 볼륨존 공략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시현했다. HE 사업부 또한 프리미엄 TV 수요 회복과 WebOS 매출 확대 효과로 전년대비 매출 성장을 달성하였다. 종합적으로는 비용 부담이 증가했으나 탑라인 성장을 통해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수익성 달성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된다.

■ 2Q24 Preview: 부담 없는 구간

2Q24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8,796억원(+19.0% YoY)을 전망한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에 대한 부담은 없는 구간이다. 작년 2Q23에 GM향 일회성 충당금 반영으로 VS 사업부가 -61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비용 측면에서도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은 지속되나 물류비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측면도 호재이다. H&A 사업부는 신제품 출시 등 매출 상승을 통한 수익성 방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HE 사업부는 올림픽을 앞둔 마케팅비용의 추가 집행이 예상되나 OLED 중심의 TV 중심의 수요 회복으로 양호한 수익성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13만원 유지

동사 현 주가(12MF P/B 0.74배)는 전년 대비 실적 성장이 예상됨에 불구하고 역사적 지지선인 12MF P/B 0.8배를 하회(그림6)하고 있다. 연간 이익 역성장 구간에서만 동사 주가가 0.8배를 하회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전기차 충전기, 메타버스, 로봇 등 신사업에서의 성장과 플랫폼(WebOS) 및 B2B 영역의 매출 확대를

감안 시 저평가 국면이라 판단한다.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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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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