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실적 요약]

1Q24 총 생산량 43.3만대 / 인도량 38.6만대

매출액 21,301 Mil.$(-9% YoY/-15% QoQ)

GPM 17.4%(-1.9%p YoY/-0.2%p QoQ)

OPM 5.5%(-5.9%p YoY/-2.7%p QoQ)

EPS(GAAP/non-GAAP) 0.34$/0.45$

[Tesla의 EV 및 배터리 관련 주요 내용]

1. 1Q24 Tesla 자동차 사업부문 매출액 감소 요인

- 독일 베를린 Gigafactory 가동률 차질(연초 홍해 물류차질, 가동 차질)

- 미국 Fremont Model 3 Highland ramp-up에 따른 비용 상승 요인

- Tesla는 부정적 영업환경(수요 비수기, 경기 불확실성 등) 및 차량 가격 인하 정책의 부정적 효과를 단위당 원가 절감 노력으로 상쇄

- Austin/Berlin의 Model Y 단위당 생산비용은 Fremont 수준으로 하락 중

2. Tesla의 EV 가이던스

- Elon, "Electric vehicles will ultimately dominate the market."

- Tesla는 전통 자동차 회사들의 하이브리드 출시 및 EV 전략 변화에 'not the right strategy'를 강조

3. Tesla의 에너지 사업무문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 1Q24 ESS 설치량 4,053Mwh 기록(+4% YoY/+27% QoQ)하며 마진율 24.6% 기록

- 향후 에너지 사업부문의 분기/연간 실적 증가율은 자동차부문을 앞설 것

- 2024년 연간 설치량은 +75% YoY 증가 가이던스 제시

4. Model 2($25,000) 출시 일정

- Elon, "~to be more like the early 2025"

- 원가(Cost) 및 가격(More Affordable) 경쟁력 기반의 신규 차종 출시 예정

- Model 2 출시 이후 Tesla는 3백만대의 EV 생산규모를 확보

5. 4680 배터리 현황

- 1Q24 4680 전지 생산량은 주간 1천개 이상 생산으로 +18~20% QoQ 증가(연간 7GWh 규모)

- "Ramping", 단위당 양산수율 개선과 생산량 증가 중

- 2024년 연말 전 니켈 기반 배터리(Nickel-based cells)의 생산 원가를 낮춰갈 계획

6. Cybertruck 현황

- Tesla의 지난 Cybertruck 양산능력은 주간 1천개 도달

- 주간 1천개 양산능력은 작년 4~5달 기준 1천개 양산능력 대비 상당한 수준의 ramp-up 속도를 갖춰가는 중

[시사점]

1. Tesla의 EV/배터리/ESS 공급 기업들에 환기 필요

- Tesla의 25년 EV 생산 가능 규모(3백만대) 및 ESS 설치 가이던스를 감안 시, 4680 전지 100% 내재화 불가

- LG에너지솔루션, Panasonic, CATL, BYD 등의 기존 공급자들의 조력 필요

- LG에너지솔루션은 24.8월 국내 오창 4680 전지 양산(연간 9Gwh), 25~26년 미국 Arizona에서 ESS, 4680 전지 순으로 양산 예정

- 2023~24년 Tesla의 국내 배터리 소재 기업들과 공급계약 사례 다수 발생 중, 향후 Tesla의 배터리 양산규모에 맞춘 국내 소재기업들과의 협력 사례 증가할 점

2. Tesla의 Price 및 Volume 전략

- Tesla는 2023년 Investor Day에서 공개했던 EV 전략 유지 중

- Volume 극대화를 위한 단위당 비용 절감 노력(공정/내재화 등)

- 원재료 수직계열화 및 배터리 공정개선(건식전극 등)을 통한 배터리 가격 경쟁력 확보 필요

3. ESS 전략

- 2024년 Tesla의 증가율이 가장 높을 사업부문은 ESS(+75% YoY 가이던스 제시)

-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Arizona에서 2025년 하반기 기준 LFP 기반 ESS 사업 개시 계획, 잠재 고객사는 Tesla 및 한화에너지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