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05 (일)

[자료] 기재차관 "우주항공산업, 31년까지 클러스터 구축에 6천억 투자"

  • 입력 2024-04-24 08:27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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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기재차관 "우주항공산업, 31년까지 클러스터 구축에 6천억 투자"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장태민 기자]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4월 23일(화)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상황을 확인한 후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생산시설 현장을 둘러보는 등 우주항공산업 육성 방향과 이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정책들을 점검하였다.


< 우주항공청 개청 점검 및 간담회 개요 >



(일시 및 장소) 4. 23.() 13:00~14:30, 임시청사 및 회의실

(참석자) (기재부) 2차관, (과기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장,
(지자체)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사천시
(기업·유관기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진흥협회 부회장,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장 등


김 차관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5월 27일 개청 예정) 현장을 둘러보고 예산・인력・조직, 항공청 사무환경 등 개청 관련 준비상황을 점검한 후, 우주항공청 개청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 1.9일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를 계기로, 민간주도 우주산업 육성 클러스터 구축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금년 예산 및 예비비 665억원(3.26일 국무회의 의결) 투입, 293명 직제 반영(3.29일 제정) 등을 통해 우주항공청 개청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간부급 공무원과 외국인 연구원의 후보자 수요조사 등 본격적인 채용절차도 진행 중이다.

김 차관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획기적인 전문가 영입을 통해 혁신・선도적인 조직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지난 3.13일 발표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비전의 차질없는 실현을 위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서 총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경남의 위성 특화지구, 전남의 발사체 특화지구, 대전의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등 삼각체계를 구축하고 우주강국 도약 본격 지원

오늘 간담회에서는 우주항공기업들을 대표하여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국항공우주진흥협회, 경남TP 항공우주본부에서 인력수급 및 기업지원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였다. 과기부(우주항공설립추진단)와 경남에서는 우주항공청이 우주항공산업의 플랫폼으로 제대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R&D기반 인재육성, 기업 자금지원, 정주여건 개선 지원 등을 통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어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생산시설을 둘러본 후 국내 최대규모의 위성 일괄제조 프로세스 및 전문인력을 보유한 KAI에서 우주항공청과 연계하여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앞장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차관은 우주항공산업이 새로운 기술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국가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핵심적인 산업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2031년까지 클러스터 구축에 총 6,000억원 수준을 투자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산업 및 역동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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