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06 (월)

(상보)[뉴욕-원유]WTI 0.4% 하락...중동 안정 vs 기술적 지지

  • 입력 2024-04-23 06:2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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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4% 하락, 배럴당 82달러 대로 내려섰다.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 진정으로 압박을 받았으나, 기술적 지지로 유가의 추가 낙폭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29달러(0.35%) 하락한 배럴당 82.8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0.29달러(0.33%) 내린 87.00달러로 마감했다.

호세인 아미라브돌라얀 이란 외무장관이 NBC뉴스 인터뷰에서 "지난주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에 대응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1%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중동 정세가 안정된 가운데, 전 거래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대형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진 점도 긍정적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3.58포인트(0.67%) 오른 38,239.9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3.37포인트(0.87%) 높아진 5,010.6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69.30포인트(1.11%) 상승한 15,451.31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7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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