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08 (수)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3.50% 보합...은행권 매도 강도 주시

  • 입력 2024-04-22 09:12
  • 장태민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태민 기자] 레포시장이 은행권 매도 강도에 따라 분위기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3.50%, 3.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2.5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0.7조원, 공자기금 환수 0.9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3.0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11.5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1.7조원, 기타 0.5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0.7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주 레포시장에선 주초 원천세 본납 영향으로 당일지준 잉여폭이 축소됐으나 지준 적립기간 초반 은행권이 조달에 적극적이지 않아 수급은 무난했다. 한은이 통안계정을 증액했지만 조달금리가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건보자금과 재정도 유입돼 운용사·신탁을 중심으로 잉여세가 심화됐다.

이후 주 중반 이후 시중은행 매도가 증가해 금리가 상승으로 전환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지난주 후반 배당금 관련 법인자금이 환매됨에 따라 조달여건이 다소 악화됐다"면서 "오늘은 특별한 자금 변동요인 없어 조달여건은 전일과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은행권 매도 강도에 따라 분위기는 가변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21~3.23%(100억 미만 3.08%, 은대 2.99%)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