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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32개 대학, 증원인원수 50~100% 범위에서 자율 모집"..이주호 "26년 의대생 모집수 등은 더 논의할 것"

  • 입력 2024-04-19 15:33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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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32개 대학은 의대 증원수의 50~100% 범위에서 25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변경해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 인원을 4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총리는 또 "4월말까지 2026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도 2000명 증원 내용을 반영해 확정·발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6학년 의대생 모집수 등은 더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의대 모집인원은 (발표된 증원수의) 50~100%로 할 것"이라며 "26학년도 정원 등은 과학적 근거에 의한 통일된 안을 보고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처분 절차에 대해 "현재로선 미정"이라며 "향후 상황 변화 등을 고려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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