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04 (토)

[자료] 최상목 "중동사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경계심 갖고 범부처 비상대응체계 강화"

  • 입력 2024-04-19 14:32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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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IMF 춘계총회 등 미국

출장 중

중동 사태 관련 긴급 대외경제점검회의

개최

-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경계감을 갖고 범부처 비상대응체계 강화 주문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19일(금) 10:30(현지시각 4.18(목) 21:30) 미국 워싱턴 D.C.에서 정부서울청사와 화상연결을 통해 기재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긴급 대외경제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중동 사태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부문별 대응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금일 오전 이스라엘이 이란 내 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요 외신 등이 보도한 가운데, 최 부총리는 중동 사태와 국내외 금융시장 및 부문별 동향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사태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라고 언급하였다.

우선, 최 부총리는 금번 사태와 관련하여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범부처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하였다.

특히 비록 현 시점까지는 에너지·수출입·공급망·해운물류 부문의 직접적인 차질은 없으나,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주말에도 계속 가동하여 사태 동향을 각별히 예의주시하는 한편, 각 부처의 부문별 비상대응반을 통해 상황 전개에 맞춰 더욱 밀도 있게 대응할 것을 지시하였다.

금융부문의 경우,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장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관계기관 공조 하에 이미 가동 중인 94조원 규모 시장안정 프로그램 중심으로 즉각 대응할 것을 주문하였으며, 외환시장의 경우, 우리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된 과도한 시장 변동에 대해서는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조치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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