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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 결과 - 기재부

  • 입력 2024-04-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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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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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는 4.17(수)~4.18(목),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2차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였다.

* ➊지속가능금융(세션1), ➋국제금융체제(세션2)의 2개 세션으로 구성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전환에 대해 논의한 1세션에서 최 부총리는 기후재원 조달을 위해 ➊민간, ➋다자기후기금, ➌개도국 등 세 가지 협력을 강조했다.

먼저 ➊기후재원 마련시 민간자본을 적극 활용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 민간투자 제도 정비와 위험공유 등 인센티브 필요성을 강조했다. ➋다자기후기금 역시 효율성을 개선하고 재원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➌개도국들의 자발적 탄소배출 노력이 중요한 만큼, 개도국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국들의 경험과 기술전수를 촉구하였다.

특히, 한국은 청정에너지 분야에 대해 23조원의 ‘모험자본’을 조성하여 민간부문의 위험을 분담할 것이며, 작년 GCF에 대한 3억불 공여 선언에 이어 앞으로도 다자기후기금에 대한 적극적인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끝으로 무탄소 연합(Carbon Free Alliance)의 확산과 지식공유사업(KSP) 등을 통해 개도국의 탄소배출 감축 역량강화와, 지식격차 해소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금융체제의 개편을 논의한 2세션에서 최 부총리는 해당주제 공동의장으로서 선도발언을 통해 ➊개발, ➋포용, ➌금융 안정 등 3가지 연대를 강조했다.

➊개도국 개발을 위한 연대로서, 다자개발은행(Multilateral Development Banks)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자개발은행 개혁 로드맵 마련을 위한 G20의 협력을 촉구하였다. ➋포용을 위한 연대로서, 취약국에 대한 채무구제와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공여의 신속한 이행을 요청하였다. 끝으로 ➌금융안정을 위한 연대로서, 글로벌 리스크의 선제적 관리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공조를 촉구하는 동시에, 개도국의 자발적 금융시장 개혁노력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주요국 간 금리 격차 확대와 지정학적 긴장 등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증가에 대응하여 세계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파급효과를 최소화 하기 위한 G20의 정책 공조를 촉구하였다. 또한 한국의 밸류업 프로그램,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 등 시장 구조개선 노력을 소개하였다.

다음으로, 최 부총리는 금년도 G7 의장국인 이탈리아의 잔카를로 조르제띠(Giancarlo Giorgetti) 재무장관과의 면담을 가졌다. 조르제띠 제무장관은 5.23(목)~5.25(토) 이탈리아 스트레사에서 개최 예정인 G7 재무장관회의에 대한 초청장을 최 부총리에게 공식 전달하고, 회의 의제에 대해 설명하였다.부총리는 이에 화답하여 한국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였다.

한편, G20 국제금융체제 워킹그룹에서 추진 중인 다자개발은행 대출여력 확대와 관련하여, 주요 다자개발은행과 G20 회원국들은 요구불 자본*의 집행조건과 절차를 명확히 하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 최 부총리는 주요국**과 함께 이러한 노력을 지지하기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하였다(4.16일).

* Callable Capital : 회원국이 완납한 납입자본(paid-in capital)과 달리 채무불이행 등 긴급사유 발생 시 다자개발은행이 회원국에 납입을 요청할 수 있는 자본

**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15개국

참 고

24년도 제2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결과


□ 최상목 부총리는 4.17(수)~4.18(목),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2차 주요 20개국(이하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였다.

ㅇ 이번 회의에는 G20 회원국·초청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및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가 참석하였으며,

* 스페인, 앙골라,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노르웨이, 이집트, 나이지리아 등

ㅇ ➊지속가능금융(1일차), ➋국제금융체제(2일차) 등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1. 주요 논의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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