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하나증권은 17일 "미국채 10년물 금리 상단의 적정 레인지는 4.66~4.84%"라고 분석했다.
김상훈 연구원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4.70%가 새로운 저항선으로 작용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파월 의장과 제퍼슨 부의장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입장을 기존보다 보수적으로 표명한 가운데 다음달 고용, 물가 등 주요 지표 발표 전까지 롱 재료가 부재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따라서 "미국의 인하 시점과 폭에 대한 기대 조정 과정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올해 2분기는 금리 측면에선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판단되지만, 당분간 보수적 대응이 적절하다고 권했다.
한편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6일 6.45bp 추가로 상승해 4.6685%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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