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7일 오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금리인하 지연을 시사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 美 3대 주가선물 0.2% 이하 동반 상승…달러 약보합

우리 시각 오후 1시 4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1%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4%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호주 ASX200지수는 0.1%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24% 상승, 홍콩 항셍지수는 0.07% 하락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3% 이하 동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68% 내린 배럴당 84.78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7% 내린 106.29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6% 하락한 7.2587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55원 낮아진 1384.9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3% 상승한 6만4190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