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휴장 속 파월 안도감’ 亞주식 상승, 코스피 1%↑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4일 오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올해 금리인하 시작이 적절하다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지난밤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중화권 증시들이 휴장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 후반 나올 미국 월간 고용지표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 美 3대 주가선물 0.4% 이하 동반 상승…달러 약보합
우리 시각 오후 1시 32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6%, 호주 ASX200지수는 0.43%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 금융시장은 청명절로 휴장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에 따르면,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20만명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예상이 맞다면, 전월(27만5000명)보다 증가폭이 줄어드는 셈이다. 3월 실업률 예상치는 전월 3.9%보다 낮아진 3.8% 수준이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4% 이하 동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33% 오른 배럴당 85.71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7% 내린 104.16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보합 수준인 7.2487위안에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5원 하락한 1347.5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6% 하락한 6만5239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