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04 (토)

‘중화권 휴장 속 파월 안도감’ 亞증시 상승, 코스피 1.1%↑

  • 입력 2024-04-04 10:49
  • 장안나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4일 오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올해 금리인하 시작이 적절하다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지난밤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중화권 증시들이 휴장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 후반 나올 미국 월간 고용지표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美 3대 주가선물 0.3% 이하 동반 상승…달러 약보합

우리 시각 오전 10시 47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1%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7%, 호주 ASX200지수는 0.5%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 금융시장은 청명절로 휴장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에 따르면,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20만명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예상이 맞다면, 전월(27만5000명)보다 증가폭이 줄어드는 셈이다. 3월 실업률 예상치는 전월 3.9%보다 낮아진 3.8% 수준이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3% 이하 동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3% 오른 배럴당 85.66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4% 내린 104.21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보합 수준인 7.2490위안에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45원 하락한 1346.4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8% 상승한 6만6098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