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08 (수)

[외환-마감] 强위안 속 수급 대치..1원↑

  • 입력 2024-03-29 15:4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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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9일 장에서 소폭 상승으로 마쳤다.

달러/원은 이날 전장보다 1.0원 오른 1347.2원으로 장을 마쳤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인 데 연동해 소폭 오른 수준에서 시작했다.

환율은 초반 상승분을 좁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장 중에는 위안화나 엔화 강세 등 주요 통화들이 강세를 보인 데 연동했다.

또한 전일과 마찬가지로 월말 네고 물량이 출회해 달러/원은 초반 상승폭을 좁히고 오후 한때 하락으로 전환했다. 다만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달러/원은 소폭 상승으로 전환해 이날 장을 마쳤다.

오늘밤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을 앞둔 경계감도 일부 나타났다.

국내 코스피 지수는 0.03% 상승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7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9분 현재 달러지수는 0.09% 오른 104.6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9% 하락해 거래됐다.

■ 달러지수 소폭 강세 연동해 달러/원 상승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3.5원 오른 1349.7원으로 시작했다. 간밤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인 데 연동해 소폭 오른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보다 양호했던 미국 경제지표를 주목한 가운데 PCE 물가지수 발표를 대기했다. 국채 금리가 오른 가운데 달러지수도 소폭 상승했다. 미국 3대 주가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신청건수는 전주 대비 2000명 줄어든 21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21만4000건보다 낮은 수준이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 3.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 3.2%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다. 시장 예상치도 3.2% 수준이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했다. 견조한 지표들과 월말 매수세가 달러인덱스 상승을 지지했다. 다만 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을 앞둔 터라 달러인덱스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 위안화 강세 속 월말 네고 출회로 달러/원 한때 하락 전환...저점 매수 속 달러/원 소폭 상승으로 전환

달러/원은 초반 상승분을 좁히는 움직임을 보였다.

장 중에는 위안화나 엔화 강세 등 주요 통화들이 강세를 보인 데 연동했다.

또한 전일과 마찬가지로 월말 네고 물량이 출회해 달러/원은 초반 상승폭을 좁히고 오후 한때 하락으로 전환했다.

다만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달러/원은 소폭 상승으로 전환해 이날 장을 마쳤다.

오늘밤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을 앞둔 경계감도 일부 나타났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7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9% 오른 104.6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7%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소폭 강세를 보인 데 연동해 소폭 오른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 중에는 위안화 강세와 월말 네고 물량 출회 등으로 한때 하락으로 전환했다. 다만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소폭 상승으로 전환해 이날 장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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