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14 (화)

(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0.1% 하락…美PPI·소매판매 경계

  • 입력 2024-03-14 07:2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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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다음날 나올 미 생산자물가와 소매판매를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났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2% 낮아진 102.8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17% 높아진 1.0949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5% 오른 1.2798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13% 상승한 147.8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높아진 7.1927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3%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부진이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올 미국 생산자물가와 소매판매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83포인트(0.10%) 오른 39,043.3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9.96포인트(0.19%) 내린 5,165.3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87.87포인트(0.54%) 하락한 16,177.77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가까이 상승, 배럴당 79달러 대로 올라섰다. 닷새 만에 반등한 것이다. 미 주간 원유재고와 휘발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16달러(2.78%) 오른 배럴당 79.7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2.11달러(2.51%) 높아진 84.03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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