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05 (일)

(상보)[뉴욕-원유]WTI 3% 급등...원유재고 감소

  • 입력 2024-03-14 06:22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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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가까이 상승, 배럴당 79달러 대로 올라섰다. 닷새 만에 반등한 것이다. 미 주간 원유재고와 휘발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16달러(2.78%) 오른 배럴당 79.7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2.11달러(2.51%) 높아진 84.03달러로 마감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53만6000배럴 감소했다. 예상치는 보합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휘발유 재고는 566만2000배럴 줄었다. 예상치는 120만배럴 감소였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부진이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올 미국 생산자물가와 소매판매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83포인트(0.10%) 오른 39,043.3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9.96포인트(0.19%) 내린 5,165.3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87.87포인트(0.54%) 하락한 16,177.77을 나타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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