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14 (화)

NDF 1,315.00원..2.65원 하락

  • 입력 2024-03-11 07:2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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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15.00원에 최종 호가됐다.

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19.80원)보다 2.6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지난달 실업률 상승과 임금 증가세 둔화가 달러인덱스를 압박했다. 다만 뉴욕주식시장 하락 등 위험회피 무드로 달러인덱스 낙폭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7% 낮아진 102.7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10% 내린 1.0939달러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 정책 위원들의 금리인하 관련 발언이 유로화 약세 재료로 주목을 받았다.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로 위원은 “4월이나 6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올리 렌 정책위원은 “ECB가 4월과 6월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파운드/달러는 0.34% 높아진 1.2853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은행의 3월 금리인상 기대에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66% 하락한 147.0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오른 7.202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3%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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