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14 (화)

[외환-오후] 위험 선호 속 매도세..낙폭 넓히며 9원↓

  • 입력 2024-03-08 13:3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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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8일 오후 하락폭을 넓히고 1320원 초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3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9.3원 내린 1321.6원에 호가되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이틀 연속 오르는 등 위험선호 영향으로 원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들어 매도세가 강해져 달러/원은 오전보다 낙폭을 확대한 모습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금리인하 기대가 커졌다. 이제 투자자들은 오늘밤 미국 월간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9%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1% 내린 102.77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하락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뉴욕발 위험선호와 매도세 영향으로 오전보다 낙폭을 확대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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