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노원구, 금천구 등 서울 지역 집값이 상대적으로 싼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2일 KB국민은행의 월요일(29일) 기준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한주간 서울 아파트 값은 0.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05%(1/8) → -0.04%(1/15) → -0.03%(1/22) → -0.05%(1/29)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 상승한 지역은 없고, 금천구(-0.20%), 노원구(-0.17%), 구로구(-0.09%), 중랑구(-0.08%) 등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했다.

매매가격과 반대로 서울 전세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주 서울 전세가격은 0.08% 상승했다. 최근 서울 전셋값 상승률은 0.09%(1/8) → 0.09%(1/15) → 0.13%(1/22) → 0.08%를 기록 중이다.

한주간 관악구(0.28%), 구로구(0.17%), 서대문구(0.15%), 마포구(0.14%) 등의 전셋값이 올랐으며 금천구(-0.09%), 중랑구(-0.06%), 강동구(-0.05%)는 하락했다.

서울 외 수도권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도 제한적 하락을 이어갔다. 이번주엔 경기가 0.03%, 인천이 0.04% 하락했다.

최근 경기지역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은 -0.03%(1/8) → -0.04%(1/15) → -0.03%(1/22) → -0.03%(1/29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수원시 영통구(0.06%), 과천시(0.02%)가 상승했고 김포시는 보합을 나타냈다. 광주시(-0.15%), 안성시(-0.09%), 시흥시(-0.09%), 평택시(-0.08%), 오산시(-0.07%), 부천시 원미구(-0.06%), 의정부시(-0.06%), 성남시 중원구(-0.06%), 고양시 일산서구(-0.06%)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선 서구(0.02%)가 상승했고, 미추홀구(-0.21%), 계양구(-0.09%), 동구(-0.07%), 연수구(-0.04%), 남동구(-0.01%), 부평구(-0.01%)는 하락했다.

경기, 인천 전세가격도 서울처럼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주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인천은 0.10% 상승했다.

수원시 영통구(0.65%), 수원시 팔달구(0.38%), 양주시(0.29%), 하남시(0.25%), 김포시(0.18%), 시흥시(0.17%), 고양시 일산동구(0.16%), 안산시 단원구(0.14%) 등이 상승했다. 광주시(-0.17%), 동두천시(-0.17%), 평택시(-0.09%), 이천시(-0.09%), 성남시 중원구(-0.08%), 안성시(-0.08%), 오산시(-0.07%), 안산시 상록구(-0.05%), 파주시(-0.04%) 등은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0.04% 하락...전세가격은 0.04% 상승

한주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다. 반면 전세가격은 0.04% 올랐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하락했다. 광주(-0.13%), 대구(-0.07%), 부산(-0.07%), 울산(-0.07%), 대전(-0.03%) 모두 하락했다.

지방 5개 광역시 전세가격은 0.02% 떨어졌다. 대전(0.05%), 광주(0.03%)는 상승한 반면 울산(0.00%)은 보합을 나타냈고 부산(-0.03%), 대구(-0.09%)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 기타지방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충북(0.02%)은 상승한 반면 강원(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전남(-0.01%), 충남(-0.02%), 경북(-0.02%), 경남(-0.03%), 세종(-0.04%), 전북(-0.05%)은 하락했다.

기타지방 전세가격은 0.02% 올랐다. 충북(0.09%), 강원(0.05%), 전북(0.04%), 충남(0.03%), 경남(0.02%), 전남(0.01%)은 상승했고, 세종(-0.04%), 경북(-0.08%)은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