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

전세가격은 이번주에도 0.1% 이상 상승했다.

8일 KB국민은행의 월요일(4일) 기준 주간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간 0.0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 주간상승률은 0.03%(8/14) → 0.08%(8/21) → 0.08%(8/28) → 0.04%(9/4)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송파구(0.20%), 강남구(0.15%), 성동구(0.13%), 용산구(0.13%), 마포구(0.12%)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도봉구(-0.16%), 노원구(-0.12%), 은평구(-0.08%), 중랑구(-0.08%)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에 이어 0.10% 상승했다.

이번주엔 강서구(0.27%), 동작구(0.23%), 서초구(0.21%), 송파구(0.20%), 용산구(0.17%) 등이 상승했다. 반면 도봉구(-0.19%), 은평구(-0.11%), 중랑구(-0.04%)는 하락했다.

서울 외 수도권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주엔 경기가 0.06% 상승하고 인천은 약보합 수준(-0.01%)을 나타냈다.

최근 경기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04%(8/14) → 0.04%(8/21) → 0.06%(8/28) → 0.06%(9/4)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과천시(0.66%), 성남시 수정구(0.38%), 광명시(0.26%), 고양시 덕양구(0.22%), 화성시(0.21%), 수원시 영통구(0.19%), 시흥시(0.15%), 안양시 동안구(0.1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이천시(-0.11%), 의왕시(-0.06%), 안산시 상록구(-0.05%), 광주시(-0.05%), 안성시(-0.04%), 동두천시(-0.03%), 수원시 팔달구(-0.03%)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선 연수구(0.07%), 서구(0.07%), 중구(0.02%)가 상승했고 계양구(-0.13%), 미추홀구(-0.09%), 동구(-0.08%), 남동구(-0.03%) 등은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4% 상승했다. 인천은 0.06% 상승했다.

경기에선 화성시(0.62%), 과천시(0.58%), 고양시 덕양구(0.51%), 하남시(0.46%), 안산시 단원구(0.32%), 부천시(0.29%), 시흥시(0.26%) 등의 전세가격이 급등했다.

반면 이천시(-0.15%), 안성시(-0.1%), 수원시 장안구(-0.08%), 용인시 처인구(-0.07%), 광주시(-0.07%), 군포시(-0.05%), 수원시 팔달구(-0.05%), 동두천시(-0.05%) 등은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0.02% 상승...전세가격 0.05% 올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간 0.02%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0.05% 올랐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 매매가격은 0.03% 하락했다.

대구(-0.08%), 광주(-0.05%), 부산(-0.05%), 울산(-0.02%)이 하락했고 대전은 0.10%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 전세가격은 보합을 나타냈다.

대전(0.21%)은 상승했고 부산(-0.02%), 울산(-0.06%), 대구(-0.06%), 광주(-0.06%)는 소폭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세종(0.07%), 충북(0.06%), 강원(0.04%), 충남(0.01%)은 상승했고 경북(-0.01%), 경남(-0.02%), 전북(-0.04%), 전남(-0.04%) 지역은 하락했다.

기타 지방 전세가격은 0.00% 보합을 나타냈다. 세종(0.31%), 강원(0.06%), 충북(0.01%)은 상승했고 전남(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전북(-0.01%), 경북(-0.02%), 충남(-0.03%), 경남(-0.06%)은 소폭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