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21일 오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주중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FOMC 회의)를 대기하는 분위기다. 시장은 25bp 금리인상에 무게를 더 두고 있다.

아시아 주가지수는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은행리스크 완화로 뉴욕주식시장이 안도한 영향이 고스란히 이어졌다.

아시아 거래 시작 전 ‘미국 규제당국이 모든 은행 예금을 한시적으로 보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점도 주목을 받았다.

CS 우려가 해소됐지만 시장에선 여전히 은행권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이 기존 은행들을 대체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암호화폐 시총 1위인 비트코인이 최근 눈에 띄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6% 오른 2만 79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14.1% 오름세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4% 내린 1752달러로 약세다. 최근 7일간 4.2% 상승했다.

BNB는 0.15% 소폭 상승을 기록 중인 가운데 XRP도 0.3%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