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15 (수)

NDF 1,333.00원..12.75원 상승

  • 입력 2024-03-22 08:0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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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3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2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22.40원)보다 12.7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상승했다.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6월 금리인하 기대에 동반 약세를 나타내자, 달러인덱스가 밀려 올라갔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59% 높아진 104.04에 거래됐다.

유럽중앙은행(ECB) 6월 금리인하 기대에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60% 낮아진 1.0858달러를 나타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전일 ECB 콘퍼런스에서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파운드/달러는 1.03% 내린 1.2653달러를 기록했다. 영란은행(BOE) 6월 금리인하 기대가 주목을 받았다. 이날 영란은행은 기준금리를 5.25%로 유지하며 5회 연속 동결했다. 위원 대부분이 동결 의견을 낸 가운데, 25bp 인하 의견도 한 명 있었다. 인상 의견이 전혀 없었던 것은 지난 2021년 9월 회의 이후 처음이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28% 오른 151.6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5% 상승한 7.222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4%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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