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15 (수)

NDF 1,328.70원..0.40원 상승

  • 입력 2024-03-18 07:4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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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28.70원에 최종 호가됐다.

16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2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30.50원)보다 0.4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최근 나온 미 물가지수들이 예상치를 웃돈 영향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다음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터라, 달러인덱스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9% 높아진 103.46에 거래됐다.

연내 최대 여섯 차례 있을 것이라던 시장의 FOMC 금리인하 예상이 결국 후퇴했다. 25bp씩 단 세 차례 인하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미 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6월 금리인하 확률은 57% 수준이었다. 전일에는 63%를 기록한 바 있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06% 오른 1.0889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파운드/달러는 0.11% 낮아진 1.2738달러를 기록했다. 영란은행(BOE)의 2월 기대 인플레이션 조사 결과,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3.1%로 이전 3.2%에서 하락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다음주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가운데,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51% 상승한 149.0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5% 높아진 7.205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7%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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