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15 (수)

[외환-개장] 주요 이벤트 앞둔 관망세..보합세 시작

  • 입력 2024-03-05 09:1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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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9원 오른 1332.2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장보다 0.05원 내린 133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0.2% 이하 동반 하락을 보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5%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1% 오른 103.82를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주요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 영향으로 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주요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가 나타났다. 이에 달러지수와 뉴욕 주가지수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3분기에 단 한 차례의 금리인하가 이뤄진 뒤 일시 중단에 들어갈 듯하다”고 예상했다. 그는 애틀랜타 연은 웹사이트 게재글에서 이같이 전하며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정책 변화의 경제적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주 글로벌 빅이벤트들을 앞두고 대기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과 2월 월간 고용보고서 결과, 유럽중앙은행(ECB) 금리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5일 달러/원은 미국, 중국발 위험선호 둔화에 1,330원 초반 지지선 회복을 예상한다"며 "다만 중공업 수주를 비롯한 수급부담 이슈는 상단을 지지하는 재료"라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오늘 상승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330원 초반 지지선 확보, 중반 진입 시도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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