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엔터테인먼트업 전반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

* 향후 엔터테인먼트 업종은 실적 측면에서 ‘상저하고’의 사이클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 이는 2분기와 4분기에 활동이 집중되었으며, 공연은 2분기 중순부터 이어져 ‘상저하고’의 형태의 흐름을 보일 것

* 올해 하반기의 경우 7월 중순~ 8월 중순 올림픽이 예정되어 있어 음반 발매 스케쥴은 9~11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

* 음반판매량의 감소는 더 이상 중국 공구 물량 감소 때문은 아니라는 결론. 과거 소수 팬덤의 대량 음반 공구 등 음반 판매량을 높이기 위한 팬덤의 움직임이 크게 줄어든 모습으로 음반 판매량 감소에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

* 당사는 지난해 팬덤간 경쟁이 심화된 부분이 정상화되는 단계로 판단. 상반기 음반판매량 감소는 하반기부터 아티스트의 팬덤 성장세에 따라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

* 최근 여자 신인 걸그룹 팬덤 사이 경쟁이 심화되며 높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 걸그룹 데뷔 초동 음반 판매량 1위(베이비몬스터 40만장)와 2위(아일릿 38만장)를 갱신. 또한, 초동 기간 이후에도 구보가 지속 발생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신인 그룹의 성장 가치는 더욱 확대될 전망

* 올해 가파른 모객수 성장으로 기대가 높은 공연 부문의 경우 2분기를 시작으로 하반기 본격화될 전망. 2024년 공연 모객수는 YoY +27.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엔터 3사 합산 공연 매출은 5,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할 전망

* 에스엠은 23년 가장 성공한 신인 라이즈부터 상반기 NCT위시까지 저연차 IP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하는 모습. 하반기 데뷔 예정인 신인 걸그룹도 데뷔 전부터 해외 팬덤의 관심이 매우 높은만큼 성공적인 데뷔 예상. 당사는 에스엠에 대한 시각이 점진적으로 미래 성장 가치를 반영하여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에스엠을 2024년 하반기 엔터테인먼트업 Top-pick으로 제시함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