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24년 하반기 미디어 전망
[광고]
22년 하반기부터 금리인상에 따른 GDP 성장률 둔화 예고에 따라 23년 광고시장 역성장. 방송광고가 09년 -6.3% 및 20년 -6.8% 보다 낮은 -15.2% 감소하면서 광고시장에 대한 분위기 급락
하지만, 23년 광고시장은 20년 팬데믹 당시 -3.9%나 09년 금융위기 당시 -4.3% 보다는 낮은 -1.6%. 비중 57%의 디지털이 +3% 성장, 비중 8%인 옥외광고가 +14% 상승한 영향. GDP는 +1.4% 성장
24년에는 비중 8%이 지상파TV도 회복하면서 전체 광고시장은 +3% yoy 전망. GDP 성장률 +2.2%
[컨텐츠]
티빙-웨이브 합병에 따른 초대형 OTT 탄생 기대. 합산 MAU는 1.1천만명, 넷플릭스 규모 상회. 티빙은 CJ ENM과 종편 컨텐츠, 웨이브는 지상파 컨텐츠여서 가입자 중복 크지 않음
합병시 Non-Captive(오리지널) 컨텐츠 투자비가 절감되고, 유사한 비즈니스의 합병이어서 시스템 통합 등 공통비용도 절감 가능. 당사 추정2천억원 수준의 이익 개선 효과 기대
컨텐츠 사이즈 업과 시청률 업. 23년 기준 드래곤의 드라마 회차당 매출은 22억원으로 17년의 7억원 대비 3배. 24년 드래곤 작품의 연평균 시청률은 11%로 역대 최고
[영화]
스몰 럭셔리와 신작 열전. 20~23년 ATP는 +33% 증가했으나, 24.3월 ATP는 고점대비 -10% 하락. 프로모션 확대로 부담 완화. ATP와 무관하게 IMAX, MX, 4DX, Boutique 등 특별관 점유율 상승
20년 이후 제작된 작품들의 소진이 마무리 되면서, 24년 하반기부터는
신작 중심의 개봉 전망. 22년 이후 개봉한 한국 영화 45편을 분석한 결과, Lead Time이 짧거나 시리즈물의 흥행 확률 증가
당사는 티빙과 Fifth Season의 정상화 과정에서 전년 대비 2.5천억원의 이익 개선이 예상되는 CJ ENM을 2024년 하반기 미디어 업종 Top-pick으로 제시함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