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20 (월)

(1보) 4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2.9% 상승, 전월비 보합 나타내며 둔화...근원물가 2.3%로 둔화

  • 입력 2024-05-02 08:15
  • 장태민 기자
댓글
0
(1보) 4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2.9% 상승, 전월비 보합 나타내며 둔화...근원물가 2.3%로 둔화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장태민 기자]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후반으로 둔화됐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비 2.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과 3월 3.1%를 유지한 뒤 레벨을 다소 낮춘 것이다.

서비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및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해 전체적으로 2.9% 오른 것이다.

전월비는 전기·가스·수도는 변동이 없었으며 서비스, 공업제품은 상승했다. 하지만 농축수산물이 하락해 물가 상승을 막았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조금 더 둔화됐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3%,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이 근원물가는 올해 1월과 2월 2.5% 수준을 나타낸 뒤 3월엔 2.4%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4월엔 좀더 둔화된 것이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2%, 전월대비 0.2% 올랐다. 전년비 수치는 3월(2.4%)에 비해 0.2%p 낮아진 것이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했으나 전월대비로는 변동이 없었다.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4.5%, 식품이외는 3.0%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9.1% 상승하고 전월대비 3.7%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신선과실은 38.7%, 신선채소는 12.9% 각각 상승했으나 신선어개는 0.6% 하락했다.

(1보) 4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2.9% 상승, 전월비 보합 나타내며 둔화...근원물가 2.3%로 둔화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