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3월 산업활동동향】

’24.3월 산업활동을 살펴보면, 생산 측면에서는 광공업(△3.2%), 서비스업(△0.8%), 건설업(△8.7%)이 감소하는 등 전산업 생산(△2.1%)이 ‘23.1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한 영향으로 조정받는 모습이다.

* 전산업 생산(전월비,%): (’23.7)△0.7 (8)1.8 (9)0.8 (10)△0.7 (11) 0.3 (12) 0.4 (‘24.1) 0.3 (2) 1.1 (3)△2.1
광공업 생산(전월비,%): (’23.7)△2.6 (8)5.4 (9)1.9 (10)△1.7 (11) 1.6 (12)△0.4 (‘24.1)△1.5 (2) 2.9 (3)△3.2
서비스업 생산(전월비,%): (’23.7) 0.2 (8)0.4 (9)0.2 (10)△0.3 (11) 0.0 (12) 1.4 (‘24.1)△0.3 (2) 0.5 (3)△0.8
건설업 생산(전월비,%): (’23.7) 0.5 (8)1.6 (9)0.4 (10)△0.5 (11)△2.4 (12)△3.6 (‘24.1) 12.7 (2)△1.0 (3)△8.7

지출 측면에서는 소매판매(1.6%)가 준내구재(△2.7%) 감소에도 내구재(3.0%) 및 비내구재(2.4%)가 늘면서 증가하였다. 설비투자는 기계류(△7.8%)와 운송장비(△2.9%)가 감소한 영향으로 줄었고(△6.6%), 건설투자는 토목(△6.0%)과 건축(△9.5%)이 연초 큰 폭 증가 후 반락(△8.7%)하였다.

* 소매판매(전월비,%): (’23.7)△3.1 (8)0.5 (9)△1.0 (10) 0.8 (11)△0.1 (12) 0.5 (‘24.1) 1.0 (2)△3.0 (3) 1.6
설비투자(전월비,%): (’23.7)△8.6 (8)3.9 (9) 6.8 (10)△1.9 (11)△2.0 (12) 2.3 (‘24.1)△5.8 (2) 9.6 (3)△6.6
건설투자(전월비,%): (’23.7) 0.5 (8)1.6 (9) 0.4 (10)△0.5 (11)△2.4 (12)△3.6 (‘24.1) 12.7 (2)△1.0 (3)△8.7

【1분기 산업활동동향 흐름 및 평가】

‘24.1분기 산업활동동향을 살펴보면, 전산업 생산이 5분기 연속 증가하면서 1분기 국내총생산을 통해 확인된 양호한 경기 회복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광공업의 경우, 월별 변동성 영향으로 3월 조정된 모습이나 견조한 수출 개선세와 1분기 주요 제조업종 실적 호조 등은 제조업･수출 중심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내수의 경우, 소매판매･서비스업생산의 전체적인 흐름은 ’23년 하반기 이후 차츰 회복되는 모습이며, 최근 방한 관광객 증가와 양호한 소비심리 등은 내수 여건이 개선되고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투자는 건설투자가 선방한 가운데, 설비투자는 연말 큰 폭 늘었던 기저의 영향으로 소폭 줄면서 1분기 국내총생산 실적과 부합하는 모습이다.

전체적으로는 수출 중심 경기회복에 더해 내수 회복조짐이 확산되며 균형잡힌 회복흐름이 점차 뚜렷해지는 모습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정부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회복을 위해 농축수산물･에너지 물가 관리 등 2%대 물가안정 기조의 조속한 안착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기업･건설･지역 투자 보강, 취약부문 금융지원 및 밸류업 후속조치 등 민생 체감도 제고에 최우선 역점을 둘 계획이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