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16 (목)

(상보) [뉴욕-원유] WTI 0.3% 상승...PCE 견조 + 중동 불안

  • 입력 2024-04-29 06:5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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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뉴욕-원유] WTI 0.3% 상승...PCE 견조 + 중동 불안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3% 상승하며, 83달러 후반대로 소폭 상승했다. 미국 3월 PCE가 견조한 점과 중동 불안이 지속된 것이 유가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코스콤 CHECK(6345)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28달러(0.34%) 상승한 83.8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0.44달러(0.50%) 오른 88.21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지난 3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3% 올랐다. 이는 예상치인 0.3%에 부합한 것이자 직전월 0.3% 상승과 동일한 결과이다. 지난 3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로는 2.8% 상승해 예상치인 2.7% 상승을 웃돌았다. 직전월에는 2.8% 상승한 바 있다. 3월 헤드라인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을 유지했다. 전년 대비로는 2.7% 올랐다. 직전월에는 2.5% 상승한 바 있다. 3월 개인소비는 전월 대비 0.8% 늘어 예상치 0.7% 증가를 상회했다. 직전월에는 0.8% 증가했었다.

주요 외신들은 라파 인근에 이스라엘군 탱크와 장갑차 수십 대가 집결하고 있으며, 이는 라파 지상전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이하 동반 상승을 나타냈다. 견조한 PCE 지표가 지수를 압박했지만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가 호실적으로 강세를 주도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3.86포인트(0.40%) 오른 38,239.66에 장을 마치며 사흘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1.54포인트(1.02%) 상승한 5,099.9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16.14포인트(2.03%) 급등한 15,927.90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이틀 만에 반등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0.67%, S&P500은 2.67%, 나스닥은 4.23% 각각 올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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