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2024. 4. 25.(목) 9:50~9:53(3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
□여러분 반갑습니다.
금융감독원 원장 이복현입니다.
◦먼저 자본시장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열린 토론에 함께해주신 개인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와중에도 오늘 토론에 참석해주신 증권업계 패널 및 유관기관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지난 3.13일 첫 번째 토론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한 시장참여자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합니다
◦금융당국이 추진하고자 하는 전산시스템 방안은
➊공매도 잔고를 보고하는 모든 기관투자자가 ‘주문 전’ 무차입공매도 여부를 전산을 통해 자체 확인하고,
➋‘주문 후’에 불법 공매도 중앙 차단 시스템인 ‘NSDS’가 모든 주문을 재검증하는 디지털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것입니다.
*
Naked
Short Selling
Detecting
System의 약칭
◦향후 이러한 이중 검증시스템(Double-layered checking system)을 장착한 ‘NSDS’가 정상 작동한다면 불법 공매도를 근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불법 공매도가 그간 국내 투자자의 시장 신뢰를 저해하며 Korea Discount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주요 이해관계자인 개인투자자, 증권업계 등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이를 반영하여 방안을 확정하고자 합니다.
□또한, 오늘 토론에서는 자본시장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개인투자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도 갖고자 합니다.
◦자본시장 활성화 및 증시 밸류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본시장 활성화는 당국의 정책적 노력, 기업들의 변화 의지, 시장참여자들의 관심 등이 어우러질 때 비로소 달성될 수 있습니다.
□ 최근, 개인투자자분들께서 국민청원 등을 통해 금융투자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 오늘 이 자리에서 금융투자세를 포함한 자본시장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정책 제언을 해주시면
◦ 향후 금융당국의 자본시장 정책 방향 설정에
적극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