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20 (월)

[자료] 김소영 "금융위,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팀 구성해 복지 분야 연계 더욱 강화"

  • 입력 2024-04-08 14:35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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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금융·고용 복합지원방안 진행상황 점검회의


2024. 4. 8.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 소 영

. 인사 말씀


안녕하십니까?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소영입니다.

오늘은 최일선 현장에서

취업과 금융지원이 필요하신 분들께
정말 ‘단비’와 같은 도움을 주고 계신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힘을 합해보기 위해 모인 날입니다.

오늘 자리는 금융·고용 복합지원을 통해
서민·취약계층의 경제적 자활과 자립을 돕는다는
우리의 정책목표를 공유하고,

여러분께서

금융과 고용을 본격적으로 연계지원 하기 앞서
같이 준비하고 계신 상황을 함께 짚어보면서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하기 위해 사전 점검 차원에서 모였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든 분들께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금융·고용 복합지원 방안의의


금융위원회는 작년 3월

소득이 없으신 분과 연체 중인 분들께도
최대 100만원까지 자금을 지원해드리는

소액생계비대출을 출시하며,

자금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취업지원, 복지연계 등

복합상담을 함께 진행해봤습니다.

현장의 수요와 만족도는 예상보다 훨씬 높았고,

이를 통해 서민·취약계층 지원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이에 금융위원회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 17일,

네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금융·고용 복합지원 방안」을

추진키로 하였습니다.

대출이나 채무조정을 받기 위해 오신 분들께

취업을 통한 경제적 재기를 지원한다는 새로운 컨셉의

「금융·고용 복합지원 방안」이 마련되었습니다.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협업을 통해 마련한 이번 정책을 통해,

국민들의 삶을 억눌렀던

여러 어려움과 문제들을 복합적으로 해소하고,

서민금융도 보다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성공적 시행을 위한 당부사항


이번 방안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금융지원과 고용연계 全 과정을 새롭게 정비해서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금융지원과 함께 고용제도를 안내받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에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현장에서 우리 정책을 실제 집행하시는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이번 정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을 비롯한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집행기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금융·고용 간 전산을 연계하고
이용 채널도 정비하여
이용자가 편리하게 안내받고,
상담직원에 대한 교육도 철저히 하여

현장에서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 민생 현장의 한 가운데 계신 여러분들은

국민을 위해 정말 중요한 일을 한다는

막중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다음으로,
서민·취약계층의 경제적 자활을

범정부 차원에서의 노력도 지속 경주해나가겠습니다.

금번에 고용노동부에서 이런 방향성에

적극 공감하고 협력해주신 덕분에

서민·취약계층의 재기를 실질적으로 지원해 드리는 데

한걸음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고용노동부와의 협업이 시작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팀」을 구성하여

앞으로 복지 분야와의 연계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들께서 우리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기관들의 홍보와 현장의 안내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번 방안으로 연계하는 고용지원제도가
대폭 확대될 뿐 아니라
서민금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서민금융이나 채무조정 이용 시작단계에서 뿐 아니라

서민금융 이용 중에 연체가 발생하거나

채무조정 상환이 곤란하신 분 등

이후 어려운 상황을 맞으신 분들께

적합한 고용지원제도를 다시 안내하여

지속적으로 재기를 지원해드릴 예정입니다.

정책의 지원대상이 대폭 확대되는 만큼
국민들께서
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 마무리


오늘 이곳에 오신 분들께서

한마음으로 노력하신 덕분에,

지난 3월말 서민금융센터와 고용복지센터에

31개의 출장소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런 체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시행 초기, 여러분들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처음 다른 기관으로 출장나가시면

공간이나 설비, 심지어 문화까지 이질적이어서

어려운 점이 분명 있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 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의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였으니,

여러분들께서 일을 하시는데 어려운 점이 있으시면

꼭 말씀해주십시오.

어떤 문제든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가겠습니다.

오늘 함께 자리해주신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님께

이번 협조와 공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과 함께

범정부 협업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협업 모범사례(best practice)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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