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18 (토)

4월 총선, 여당 주식 부양책에 초점 맞추고 야당 가상자산 전향 자세 - 신한證

  • 입력 2024-04-05 08:15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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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5일 "한국 총선과 관련해 자산군 측면에서는 여당이 주식시장 부양책에 초점을 맞춘 반면 야당은 가상자산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진혁 연구원은 "아직까지 한국 총선의 결과 예측은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연구원은 총선이 주식투자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공통적으로 저출산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기에 유아용품·의류 등 관련주 정책 모멘텀은 지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양당 간의 정책에서 큰 차별성이 부각되지는 않는 가운데 에너지 정책에서는 차이가 나타난다"면서 "신재생에너지 전환 기조는 동일하지만 SMR(소형원전) 등 원자력 포함 여부가 상이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글로벌 약 76개국에서 42억 명 이상의 인구가 투표를 진행한다.

그는 "올해는 정치 이슈가 경제·산업 등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압도적"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 주요 이벤트로는 한국 총선(4/10일), 인도 총선(4/19일~6/1일), EU 의회 총선(6/6~9일) 등이 있다. 올해 메인 이벤트인 미국 대선(11/5일)까지 지속적으로 선거 일정이 잡혀 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를 기준으로 할 때 민주당 계열 정당들이 국민의힘을 누르고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의 압승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도 적지 않다.

자료: 신한투자증권

자료: 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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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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