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18 (토)

(상보) 미 ISM 3월 서비스업 PMI 51.4로 예상(52.7) 하회

  • 입력 2024-04-04 07:4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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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을 밑돌았다.

3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로, 전월 52.6보다 낮아졌다. 이는 예상치 52.7에 미달하는 수준이다.

비즈니스 활동지수는 57.4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공급자 인도지수는 45.4로 전월보다 3.5포인트 내렸다.

신규주문지수는 54.4로 전월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고용지수는 48.5로 전월보다 0.5포인트 올랐다.

ISM 서비스 비즈니스 설문조사위원회의 안토니 니에브스 의장은 "3월 수치 하락은 신규주문 증가율 둔화, 공급업체 납품 속도 증가, 고용 위축 등의 결과이다"라며 "응답자들은 물류와 공급망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인력 충원 및 인건비 관리 어려움 등이 남아 있다"며 "물가지수는 2020년 3월 50.4%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응답자들은 일부 물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우려된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숙박 및 음식 서비스 부문 한 관계자는 "홍해 혼란 상황은 우리 업황 쪽의 공급에는 큰 어려움이 되지는 않지만 공급 중단 위험을 주의깊게 보고 있다"며 "또한 아이티 지역 불안은 의류업에 잠재적인 리스크를 수반한다"고 밝혔다.

건설 부문 한 응답자는 "산업 건설 시장내 비즈니스 여건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숙련 기술직의 경우는 여전히 인력난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틸리티 부문 한 관계자는 "리드타임과 공급이 개선되고 있지만 몇몇 전략 품목은 여전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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