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20 (월)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7bp 하락한 3.38%...통안 만기 등으로 자금 잉여 분위기 강화

  • 입력 2024-04-02 09:30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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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통안채 만기 등으로 자금시장의 잉여 분위기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일 RP 시작금리는 전날보다 7bp 하락한 3.38%,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3.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기타 2.0조원, 통안계정 만기(7일) 3.6조원, 통안채 만기(2년) 6.07조원, 통안채 만기(91일) 1.01조원, 공자기금 4.0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기타 9.5조원, 통안계정(7일) 5.0조원, 통안계정(28일) 2.0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74조원, 국고채 납입(30년) 3.6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11.5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90.4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기타 6.4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기타 2.2조원, 금융중개지원대출(만기) 1.0조원, 기타 0.2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단기자금시장에선 월초 운용사 유동성 회복 속도가 더뎌 일시적인 조달 정체를 보였으나 장중 은행 자금부 및 신탁부 매수가 추가돼 수급이 무난했다"면서 "오늘은 MMF 설정 및 공자기금 유입으로 유동성이 호전되고 대규모 통안채 만기 영향으로 조달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따라서 "장중 잉여세가 심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21~3.23%(100억 미만 3.08%, 은대 2.99%)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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