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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주식] 혼조…최고치 경신 후 피로감

  • 입력 2024-03-25 06:4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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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전일까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피로감이 나타났다. 기술주가 포진된 나스닥종합지수만 소폭 올라 사흘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3% 넘게 뛰는 등 반도체 종목 강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닷새 만에 반락했다. 전장보다 305.47포인트(0.77%) 하락한 39,475.9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7.35포인트(0.14%) 떨어진 5,234.1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6.98포인트(0.16%) 오른 16,428.82를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2%, S&P500과 나스닥은 2.3% 및 2.8% 각각 올랐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강해졌다. 부동산과 금융주가 1.2%씩 내렸다. 반면 통신서비스주는 0.9%, 정보기술주는 0.5%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 중 엔비디아가 3%, AMD는 0.5% 각각 상승했다. 기대 이상 실적을 공개한 페덱스는 7% 넘게 뛰었다. 반면 나이키는 가이던스 실망감에 7% 하락했다. 전일 폭등한 레딧도 9% 급락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5% 하락, 배럴당 80달러 대로 내려섰다. 달러화 강세가 유가를 압박했으나, 낙폭은 제한됐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가 영향력을 발휘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44센트(0.54%) 하락한 배럴당 80.6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35센트(0.41%) 내린 85.43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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