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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원유]WTI 0.9% 하락...OPEC+ 회의 연기

  • 입력 2023-11-23 06:57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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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9% 하락, 배럴당 77달러 대에 머물렀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OPEC+) 회의가 26일에서 30일로 연기되자 추가 감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67센트(0.86%) 하락한 배럴당 77.1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49센트(0.59%) 하락한 배럴당 81.96달러로 마감했다.

OPEC+는 오는 2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소 내년 봄까지 일평균 100만배럴 감산을 연장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OPEC+ 회의 연기는 추가 감산에 대한 회원국들 간 이견 때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로 동반 상승, 11월의 랠리 흐름을 재개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안정적 수준을 나타낸 점이 주목을 받았다. 다음날 추수감사절 휴장을 앞둔 터라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4.74포인트(0.53%) 오른 35,273.0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8.43포인트(0.41%) 상승한 4,556.6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5.88포인트(0.46%) 오른 14,265.86을 나타냈다.

미국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신청건수가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2만4000명 감소한 20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상치 22만9000명을 하회하는 수치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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