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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7월 신규주택 착공 전월비 3.9% 늘며 예상 1.1% 증가 상회

  • 입력 2023-08-17 07:2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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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 7월 신규주택 착공 증가세가 예상을 상회했다.

16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3.9% 늘어난 연율 145만2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인 1.1% 증가를 상회하는 결과이다.

지난달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전년 동월(137만1000채)보다는 5.9% 증가했다.

건설 비중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1인가구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98만3000채로 전월 대비 6.7% 늘었다.

부동산시장 정보업체인 키핑커런트매터스의 조지 라티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구매자들은 지난 상반기동안 기존 주택 대량 부족 현상을 겪으면서 신규주택을 환영할 만한 대체 상품으로 받아들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택 건설업자들은 올 초부터 5개월동안 주택 공급량을 늘리고 인센티브를 내놓음으로써 신규주택 수요가 늘어난 부분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최근 관련 지표를 보면 1인가구 신규주택 쪽으로 수요가 쏠리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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